오월의 여인/ 김 재 황

(내 숨결이 너의 심장에 닿을 때) 5월의 여인 김재황 안개가 빨리 열리고 꽃 봉오리가 떠납니다. 따스한 바람이 부는 꿈에 아지랑이가 자라고 눈을 감은 여자의 얼굴에는 보조개가 있다. 더워도 날씬한 영혼을 달래줄 아픔의 매듭마저 살며시 풀어준 곳 자꾸만 마음을 적시는 이슬의 언어. 붉은 뺨을 비비며 하늘의 빛이 태어날 때 손수건을 꺼내는 것은 강인가 시간인가 오고 갈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