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아이들과 함께 볼만한 영화 베스트5

5월은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21일 부부의 날 등 가족을 위한 행사가 많은 가정의 달입니다. 오늘은 어린이날에 아이들과 함께 볼 영화 5편을 추천합니다. 3편은 이미 공개되었고 2편은 5월 개봉 예정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1. 스즈메의 봉쇄

자녀가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교 고학년이라면 스즈메의 봉쇄를 함께 보는 것을 추천한다. 2022년 일본 개봉 후 지난 3월 23일 국내 개봉한 스즈메의 락다운은 영화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로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세 번째 재난영화다. 줄거리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조용한 마을에 사는 소녀 스즈메는 학교에 가는 길에 근처에 폐허가 있는지 묻는 잘생긴 청년 무나카타 소타와 우연히 만난다. 스즈메는 의아해하며 산으로 가면 무인 유적을 발견할 것이라고 알려준다. 그녀는 학교에 가는 길에 친구들에게 인사를 하고 갑자기 그녀가 Souta에게 말했던 폐허로 끌리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폐허에는 소타가 없고 오래된 문만 서 있습니다. 스즈메는 자신 안에 있는 무언가에 이끌린 듯 문을 열고, 초현실적인 풍경에 묘함을 느끼며 계속해서 문을 열고 닫는다. 이어 문 옆에 있던 고양이 석상을 꺼내 만지지만 살아있는 고양이로 변한 뒤 사라진다. 학교에 가면 스즈메는 지진 재해 문자를 받고 이상함을 느낀다. 성문이 있는 폐허를 바라보자 그녀의 묘한 기운이 하늘로 치솟아 폐허를 향해 달려간다. 그녀는 가족 대대로 소타가 성문 너머에 있는 재앙의 힘을 봉인할 수 있도록 돕고 간신히 문을 닫지만 살아있는 고양이로 변신한 미미즈는 소타를 의자로 만들어 버리고 재앙을 부르는 문은 폐허가 된다. 일본 전역에서 열리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자신이 연 문이 모든 일의 시작이라고 생각한 스즈메가 자신의 의자가 되어준 소타와 함께 재앙을 막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다. 동일본 대지진이라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화려한 색감과 뛰어난 연출력으로 볼거리가 가득하다. 그녀는 Suzume과 함께 일본 전역을 여행하며 여행에 함께 있는 것 같은 느낌까지 받습니다. 4월 중순 현재 440만 관객을 동원하며 35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스즈메의 문을 깬 첫 영화로 추천받고 있다.

2.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1985년 개봉 후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슈퍼마리오가 일루미네이션, 영화 미니언즈를 만든 닌텐도와 손잡고 애니메이션 영화로 돌아온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볼 수 있는 만화영화로 오는 4월 2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영화의 줄거리는 평범한 배관공 형제 마리오와 루이지가 오늘 뉴욕의 고장난 배수관을 수리하기 위해 현장에 간다는 것이다. 배수관을 고치기 위해 지하로 내려가던 그는 의문의 녹색관에 빨려 들어간다. 마리오는 뛰어난 통솔력을 가진 피치가 다스리는 버섯왕국에 도착하지만 동생 루이지가 납치되어 악당 쿠파가 있는 다크랜드로 떨어지게 된다. 마리오는 위험에 처한 동생 루이지를 구하기 위해 피치와 키노피오의 도움을 받아 쿠파와 맞서려 하지만 막강한 힘을 가진 쿠파가 그를 위험에 빠뜨린다. 동생을 구하기 위한 마리오의 모험이 시작된다. 오프닝 곡만으로도 게임이 생각나는 만큼, 이 영화가 전 세계 슈퍼마리오 팬들에게 바치는 헌사가 아닐까 싶다. 마리오의 크리스 프랫, 피치 공주의 안야 테일러 조이, 루이지의 찰리 데이, 쿠파의 잭 블랙 등 유명 성우들이 눈길을 끌었다. 게임에서 볼 수 있었던 버섯왕국, 다크랜드, 정글킹덤을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모험담과 함께 볼거리 가득한 영화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3. 알라딘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2019년 실사영화로 개봉한 ‘알라딘’이 세 번째 추천 영화로 소개된다. 발매 당시 1,200만 이상의 시청자를 동원하며 함께 사랑받았던 알라딘의 OST는 아카데미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할 정도로 대중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는 볼거리와 들을거리가 가득한 판타지 뮤지컬 영화로 지니 역에는 윌 스미스가 캐스팅돼 눈길을 끈다. 머나먼 사막에서 신비한 왕국 아그라바 시대의 물건을 훔치는 좀도둑으로 살지만 착한 마음을 가진 알라딘은 시장에서 우연히 만난 자스민 공주와 사랑에 빠진다. 자신의 공주를 공주의 시녀로 착각한 알라딘은 그녀를 만나러 궁전으로 가다가 마법사 자파르를 만나 자신의 정체가 공주임을 알게 된다. 마법사 자파는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의 램프를 찾으면 공주를 재결합시키겠다고 제안한다. 알라딘의 친구 원숭이 아부는 요술램프를 찾아 동굴로 들어가 위험에 처했지만 요술양탄자 덕분에 요술램프를 손에 쥐게 됐다. 램프를 문질러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를 만나 뜻밖의 모험에 휘말려 알라딘의 세 가지 소원으로 자스민 공주의 마음을 얻는 이야기다. 알라딘의 명장면에서 왕궁에서 지도로만 세상을 보는 공주가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보여준다. 세상을 보여주며 알라딘의 주제가인 ‘A Whole New World’를 부르는 장면은 잊을 수 없는 장면이다.

4.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를 보고 계시다면 5월 3일 개봉 예정인 마블 영화를 소개합니다. 가모라를 잃은 슬픔에 잠긴 필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 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합치는 이야기다. 성공하지 못하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임무를 수행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번 작품에서 팀 가디언즈를 위협하는 빌런 하이 에볼루셔너리와 아담 워록의 강렬한 모습을 기대케 한다. 시리즈의 흥행을 완성한 제임스 건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고 크리스 프랫이 스타로드 역에 조 샐다나 가모라 역에 데이브 바티스타가 드랙스 역에 데이브 바티스타, 뷸라 역에 카렌 길런, 메티스 역에 폼 클레멘티에프, 루트의 빈 디젤, 로켓의 브래들리 쿠퍼 등 폭발적인 케미스트리를 완성한 주연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또한 가디언즈 멤버들의 내한은 시리즈 최초로 확정되며, 자세한 일정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5. 마당에서 나온 암탉

마지막으로 소개할 영화는 2011년 개봉해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대 관객을 동원한 ‘마당 나온 암탉’이다. 2000년에는 초등학교 5학년 국어판으로 출간될 정도로 문학 작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양계장에 사는 암탉인 새싹은 마당으로 나가 자유롭게 살며 알을 품는 꿈을 꾼다. 양계장을 탈출하기 위해 며칠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괴로운 모습을 보이며 양계장을 빠져나오는 데 성공했다. 양계장을 빠져나와 폐닭연못에 버려지자마자 외눈박이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하지만 청둥오리 나그네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그러나 마당의 동물들은 나뭇잎에 텃세를 부리고 결국 숲 속으로 쫓겨나고 만다. 새 친구 청둥오리 나그네와 수달 달수 씨의 도움으로 새로운 삶에 적응하던 입싹은 어느 날 엄마를 잃은 알을 보고 품에 안는다. 알에서 깨어난 아기는 자신의 잎눈을 엄마로 여기고, 잎눈은 아기에게 초록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정성을 다해 키웁니다. 하지만 초록색 이빨이 자라면서 자신과 다른 잎사귀의 모습에 엄마를 경계하며 떠난다. 야생의 자연 속에서 더 높이 더 자유롭게 날고 싶은 초로기와 엄마 입싹이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마당에서 나온 편’ 원작의 황선미 작가는 인터뷰에서 “동화이지만 어른들의 이야기다. 그녀는 황선미 작가이고, 드라마 서울의 달을 쓴 작가이고, 그런 인연 때문이다. 성우로서 여행자 역의 최민식은 주인공 입싹의 목소리를 문소리가 맡았다.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만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