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견미리가 자신과 남편에게 영향을 미친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반박하고 해명에 나섰다.
견미리 대표 법무법인 대호가 오늘(17일)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견미리 씨 가족에 대한 돌이킬 수 없는 확대 재생산 뉴스를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이에 대해 제대로 시정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대호 측은 “이번 주가조작 사건은 견미리 부부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견미리 부부가 다단계 사기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단계 사기 사건 관계자가 저지른 주가조작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견미리 씨의 남편 이모씨는 코스닥 상장 기업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려 수십억 원을 벌어들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18년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2019년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현재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과거 이씨는 코스닥에 등록된 기업의 유상증자를 횡령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법무법인 대호는 “유상증자 266억원이 개인채무 상환에 쓰였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남편이 5억원을 미리 빌리고 몇 달 뒤 5억원을 갚았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회사 돈을 받아 부를 축적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견미리 소유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택에 대하여,
이어 “집은 2006년 말 견미리가 지었고, 당시 견미리가 30년 연기 경력으로 벌어들인 수입이 집의 재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견미리는 남편의 사건에 대해 침묵을 지켰지만 가수 이승기는 최근 딸 다인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상에서 가족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자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